CIJ스쿨 > 연수후기 페이지

안녕하세요, 막 캠프가 끝나고 다들 피곤하시죠?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저희 아들이 쥬니어스파르타 캠프에 참여하였는데요, 한국 들어온지 이제 3.4일? 이 지났네요. 오히려 귀찮아졌습니다. ㅋㅋ 더운 세부에 있었는데도 얼굴이 하나도 안탔더라구요. 정말 공부만했나... ㅋㅋ 물어봤더니 리조트도 가고 여기저기 놀러 많이 다녔다고 또 가고 싶다네요. 보내기전 와이프가 어찌나 걱정을 했는지 말도 마세요. 아이가 가고 싶다고 졸라서 억지로 보내기는 했는데, 건강하게 돌아오고 또 가고 싶다는거 보니 보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르타라서 아이가 못견디진 않을까 염려했는데 그래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부모로써는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 매일마다 사진이며 상태를 체크해 주시니 멀리 있어도 전혀 걱정없고, 뭐 오히려 아들없이 저희부부 좋은 시간만 보냈네요. 다음 겨울시즌에도 보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ㅋㅋ 룸메이트들과 저녁마다 카톡을 하던데 그렇게 친했었나요?? 조용한 성격인 저희 아들이 이렇게 변하다니.. 믿을수가 없어요. 한달동안 감사했으며, 다음시즌에도 뵙겠습니다. 휴가도 가시고 푹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