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준혁맘 | 등록일 | 2016-02-10 | 조회 | 1,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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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솔직하게 처음에는 제가 준혁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강해 보이는 외모와 덩치, 게다가 약간의 친구, 선생님과의 오해도 있었고요^^;;
하지만 제가 약간의 잔소리나 꾸짖음을 하면 누구보다 바른 자세로 제 말을 들었고
누구보다 같은 잘못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바른 아이가 준혁이 였습니다.
그리고 전혀 뒤끝 없이 저에게 다가와 주며
약간의 다독임과 잘 하는 부분에 대한 칭찬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받아들여 주어
저로서도 얼마나 보람되고 고마운 학생이었는지 모릅니다.
항상 준혁이가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며 바르게 자라
한국, 필리핀 이외 어느곳에서 건강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부모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PS, 준혁아!! 공부는 원래 잘하니까 걱정 없고 다치지 않게 좀만 조심하자~ 너도 그렇고 니 친구들도 말야!! ^^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