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박예림맘 | 등록일 | 2015-04-13 | 조회 | 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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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워 인텐시브 12주 캠프에 참여했던 예림맘입니다.
우리 아이가 귀국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어느 새 벚꽃과 목련이 흩날리는 4월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예림도 오빠(2012년 10기 스파르타 12주 캠프에 참여) 귀국과 동시에 영어 실력을 점검받고, 영어 감각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더 나은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어 캠프에 다녀온 후 동생도 자신감이 많이 업 되어 영어에 부담없이 다가서게 되었고, 현재도 스파르타 영어캠프에서 제공하는 화상영어를 통하여 listening과 speaking을 연습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입장을 짧은 후기로 남기려 합니다.
1. 캠프에 보낸 동기
예림이와 두 살 터울의 오빠가 스파르타 캠프 12주 프로그램에 2년 전에 다녀왔었습니다. 오빠가 처음 필리핀 연수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엄청난 고민과 동시에 여러 종류로(홈스테이, 학원에서 운영하는 캠프 등) 운영되는 연수의 정보를 접하기 위해 몇 달을 찾아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캠프를 직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안전, 건강관리 등의 측면에서 안심할 수 있었고, 원어민 영어수업, 필리핀 선생님 수업, 영문법 수업, 체육수업, 수학 수업이 골고루 짜여져 있는 프로그램이 딱 맘에 드는 CIJ 영어캠프를 발견하고 신청했었습니다. 역시, 12주 프로그램을 다녀온 후 오빠의 영어 실력과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오빠가 만족스러웠던 만큼 동생은 알아볼 것도 없이 보냈던 곳으로 보내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여자 아이여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더 많았지만 다녀왔던 캠프였기 때문에 어디로 보내야 할이지 고민하지도 않고 손쉽게 결정해서 보내게 되었답니다. 또, 생각지도 않았던 새롭게 지은 깨끗한 건물에서 캠프가 운영된다고 했기에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2. 교육과정 및 소통
POWER INTENSIVE라는 캠프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2년 전보다 더 강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예전에는 13시간의 수업도 다른 캠프에 비해서 알차게 짜여진 시간으로 생각되었는데 엄마들이 우려하는 영문법 수업과 수학 수업을 늘려 15시간의 엄청난 스파르타 수업을 받았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eing, grammar 등의 각자의 강의실을 옮겨 다니며 1대1 수업을 받았고, 실내에서 탁구나 줄넘기 수업,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골프나 피구 등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수업 위주로 운영되었고, 또 기후가 더운 나라인 만큼 수영을 빼 놓을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밤이 되면, 너무 열심히 살아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꿈도 못 꾸고 단잠에 빠졌다고 합니다. 아참, 교재도 예전에는 복사본을 많이 사용했는데 원서를 사용했답니다.
아이들이 지내는 과정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걸려오는 전화통화, 컴퓨터로 써서 올라오는 편지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매일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쓴 편지를 컴퓨터에 올리면 매일 캠프에 있는 아이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서로 떨어져 지낸다는 그런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해 밤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서 아이의 생활을 확인했고, 엄마들이 걱정하는 먹을거리 문제도 식단이 매일 사진으로 올라와서 먹는 음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사감샘의 평가보고서를 보면서 아이의 실력과 용돈관리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큰 대형쇼핑몰에 가서 본인들이 원하는 물건을 사는 주말프로그램은 필리핀의 실생활을 느껴볼 수 있고, 살아있는 현장교육이며, 용돈을 관리하는 능력도 배우는 만족스러운 교육활동 중의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더불어 필리핀 선생님과 한국선생님이 밀착되어 따라 다니시기 때문에 안전문제에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주말마다 기대할 수 있는 토요 액티비티 활동도 잘 이루어졌습니다. 단순 놀이동산이 아닌, 필리핀의 역사를 배우고,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야외활동 및 수련활동, 고아원 방문 활동, 피자나 짜장면, 삼겹살 파티 등도 아이들의 일주간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다음에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요?
아이가 감기로 인해 아파서 걱정을 한 동안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선생님과의 전화통화가 즉시즉시 연결이 되었었고, 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먹는 보살핌을 받는 것도 모든 스텝분들과 선생님들의 철저한 관리와 정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2년 전에도 계셨던 분들이 선생님과 스탭 분들이 바뀌지 않고 계시더라고요, 넘 반가웠고 안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프 후에 진행되는 화상영어에 대해 칭찬하고 싶습니다. 아니, 오빠는 사후에 한 달밖에 못 받았는데 지금은 3개월씩이나 관리를 해 주시더라고요. 그 시간이 되면 스스로 컴퓨터를 켜서 책을 준비하고 필리핀 현지 선생님과 대화하며 영어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귀국 후의 개인적인 사후 서비스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는 딸이었고, 오빠에 비해 영어를 듣고 말하는데 더 소극적인 면이 많았지만, 오빠의 영어 향상만큼 CIJ 영어캠프에 믿고 보냈던 것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알차게 짜여진 프로그램은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의 교육과정으로 잘 연결되어 우리 아이의 영어 성장에 엄청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부모를 떨어져 3개월 지냈던 만큼 생각 주머니가 많이 자랐으며, 영어를 말하고 쓰는데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본인도, 엄마도 수업관리, 학생관리, 학부모소통, 사후관리가 철저한 캠프를 다시 한 번 보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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